마시멜로 이야기 호아킴 데 포사다 외 지음, 정지영 옮김/한국경제신문 |
머쉬멜로우는 오래전 프랑스에서 마시멜로라는 식물의 뿌리에서 추출한 에센스에 설탕, 꿀, 시럽, 흰자, 천연 검(gum)을 더해 만들었다는 약제를 의미한다. 이런 달콤한 마시멜로는 어른 아이할 것 없이 달콤함의 대명사로 여겨진다.
이러한 마시멜로 이야기의 대강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마시멜로 이야기는 젊은 사장이 멘토로서 운전기사인 찰리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이야기다. 가장 돋보이는 것은 마시멜로라는 은유를 사용한 것이다. 마시멜로는 여러 가지 유혹을 뜻하는데 운전기사 찰리의 경우 인생을 술과 포커 게임으로 낭비하는 일이며 야구선수 포사다에게는 남다른 야구선수가 되는 데 따르는 희생과 노력을 포기하고 평범한 선수로 남는 일이다. 또 마시멜로는 인내로 해석할 수도 있는데 심리적으로는 ‘만족지연’이라는 개념 즉 ‘크고 장기적인 목표달성을 위해 순간의 충동적인 욕구나 행동을 자제하며 즐거움과 만족을 지연시키는 능력’을 말하는 만족지연 개념이 바로 마시멜로인데 이러한 학문적 개념을 마시멜로라는 누구에게나 대입 가능한 보편적 은유로 바꿔 독자를 설득하고 있다. 운전기사인 찰리는 하루 하루를 생각없이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는 일반 '보통'사람이다.
적은 봉급을 받으면서 그것을 가지고 매일 노는 것에만 빠져 있는 그런 사람이었다. 저축은 커녕 단박에 돈을 벌고자 도박에 빠져 돈을 잃고... 잠시의 배고픔을 못참아 제대로된 식사가 아닌 햄버거로 끼니를 때우고.. 그런 사람이 사장을 만나면서 '마시멜로'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그 이야기를 통해 많은 걸 느끼게 된다.
운전기사였던 찰리는 사장의 이야기를 듣고서는 저축을 시작했고. 성공에 대한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결국은 대학을 가겠다는 꿈까지 꾸게 되었다. 마시멜로이야기는 단순할 수도 있지만 그 단순한 말이 우리들의 성공의 받침대가 되는 걸 소재로 삼은 책이다.
이 책은 조나단 사장이 마시멜로로 우리들이 고쳐야할 점 배워야할 점 들을 모두 다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또 자신이 겪었던 일들이 다 우리가 필요한 것이기에 이 책을 보면 모든 것이 새롭고 배울 것들이다.